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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하얀, 작년부터 회사 경영…의외로 인기 즐겨" (옥문아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1 07: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임창정이 작년부터 서하얀과 회사 운영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임창정, 김문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넷째가 목청이 좋고 춤도 잘 춘다"며 "셋째 아들이 유튜브 오디션에서 노래를 했다. 걔가 노래 잘하는지 저도 처음 알았다. 저희 회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노래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다. 아이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놀고 싶다고 해도 임창정은 "진심으로 그냥 둘 거다. 평생 놀고 어떻게 사냐. 자기가 밥을 먹고 살아야 되는데 어떻게 노냐. 먼저 굶어 죽는다"고 교육관을 이야기했다.

성인이 되는 순간 지원을 안 해줄 거라는 임창정은 "아이들이 쓴 돈을 계산하고 있다. 그걸 먼저 갚고 집을 사든 여자친구랑 뭘 하든 다 하라고 할 것"이라며 "심지어 이자도 법정 이자를 붙여서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과 함께 회사를 운영 중이다. 김숙은 "집에서도 같이 있고 회사도 같이 하면 불편한 점은 없냐"고 물었다.



불편한 점이 없다는 임창정은 "맨날 집에서도 자기 직전까지 일을 한다. 그래서 안쓰럽다. 아내가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한 게 작년이다. 그 전보다 회사가 너무 좋아지고 잘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나는 잘하고 싶어서 했는데 잘 안 됐는데 다 움직인다. 비용이 3~40% 절감됐는데 회사는 더 잘 돌아간다. 내가 해야 될 걸 다 잘해준다. 무조건 따라간다"고 아내를 신뢰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노래도 물어본다. 물어만 본다. 안 좋다고 해도 그냥 쓴다. '나의 음악세계를 모르는구나' 하고 그냥 낸다. 음악에 대해서만 고집이 있고 나머지는 다 맡긴다"고 덧붙였다.

잘 나가는 아내를 보는 게 "너무 좋다"는 임창정에게 정형돈은 "오늘도 형수님이 나왔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지금도 화보 찍으러 갔다"고 바쁜 아내를 자랑했다.

임창정은 "본인이 이런 걸 싫어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즐긴다. 사람들이 집사람을 먼저 알아본다"고 이야기했다.

'임길동'이라는 별명이 있는 임창정은 "따로 일 있을 때만 떨어져있고 일이 없으면 매일 같이 다닌다. 아내가 일을 하고 있으면, 내가 일 끝나면 바로 간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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