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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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에 고맙다는 '히카리' 김동환 "이번 PCS에선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2.08.29 08: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PCS에서)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난 28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펼쳐진 결과, 우승은 233점이라는 압도적인 킬 포인트를 누적한 광동 프릭스가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히카리' 김동환은 "PWS가 5번 진행됐는데, 그중 4번을 우승했다. 뜻깊은 기록을 세운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팀원들에게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초반과 달리 경기가 거듭될수록 기세를 끌어올린 광동 프릭스. 비결을 묻자 김동환은 "실수를 많이 줄인 것이 큰 것 같다"라며 "저희가 4인을 유지하지 못했는데, 그런 실수를 줄이고 후반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팀이 많이 없어 아쉽지는 않느냐'는 물음에 "배틀그라운드 판이 작아 강팀이 나올 수 없는 구조"라며 "대기업 팀도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어서 은퇴를 많이 하다 보니 수준이 낮아진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광동 프릭스가 PCS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김동환은 "그동안 PCS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다"라며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근접전에 강한 중국 팀들을 상대로 어떤 준비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PCS 준비를 하지 못했다"라며 "준비를 하면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우승 상금을 노는 데 쓸 것"이라고 밝힌 김동환은 끝으로 "어디서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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