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우승한 '쵸비' 정지훈 "무관 이미지 탈출해서 좋아" [LCK 결승]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드디어 이 자리에 올랐다"

28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는 '2022 LCK 서머' 대망의 결승전 젠지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결승에서 T1을 무려 3대0으로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쵸비' 정지훈에게는 특별한 우승이다. 드디어 준우승이 아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우승을 들어 올린 정지훈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드디어 이 자리에 올라서 좋다. 무관 이미지를 탈피해서 너무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은 데뷔 이후 준우승은 많이 했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그는 첫 우승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계속 지켜봐줘서 감사하고 그 응원에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롤드컵 각오로 "LCK 우승을 드디어 했다. 롤드컵 우승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꼭 가서 좋은 결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