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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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부진? 걱정 안 해"...前 PL 선수들 '이구동성'

기사입력 2022.08.24 22: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전 프리미어리거들이 손흥민의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면서 부활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글렌 호들과 조 콜은 지난 23일(한국시간) 'BT 스포츠'에 출연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때문에 팬들은 한 단계 더 발전한 손흥민이 2022/23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팬들의 예상과 달리 손흥민은 현재 부진에 빠져있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고, 첼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후반에 교체되기까지 했다. 

손흥민의 부진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토트넘의 레전드 호들은 "간혹 손흥민이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난 그가 조만간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기에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부진의 이유에 대해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지난 몇 년간 많은 경기를 뛰었다"라며 손흥민을 옹호했다.

전 첼시 선수였던 콜도 "손흥민은 클럽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이기에 많은 경기를 뛰었고 많은 부담을 받고 있다"라며 호들의 의견을 지지했다.

이어 "선수마다 프리시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있다"라며 "손흥민은 한 번 득점을 터트리면 득점 페이스를 쭉 이어나가는 선수이기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려 주변의 우려를 날려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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