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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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념 메달'...9월 2일까지 예약 가능

기사입력 2022.08.24 17:35 / 기사수정 2022.08.24 17:3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손흥민의 기념 메달이 한정 출시돼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조폐공사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Golden Boot Winner’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 이 메달은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해 득점왕에게만 주어지는 골든 부츠를 손에 쥐게 됐다.

손흥민의 놀라운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조폐공사는 지난해에 출시한 ‘손흥민 기념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기념메달을 제작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에 조폐공사는 코인형과 지폐형으로 된 금메달과 은메달 총 4종의 기념 메달을 손흥민의 등번호 7번에 맞춰 7,700장 한정 발행해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손흥민의 기념 메달은 사각 형태인 금메달, 백금메달, 은메달 등 총 3종으로 손흥민이 득점한 23골에 맞춰 금메달 300개과 백금메달 500개 그리고 은메달 1,500개로 총 2,3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메달 1개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28.9x28.9mm) 385만 원, 백금 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28.9x28.9mm) 275만 원,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19만 8000원으로 밝혀졌다.

구매 희망자는 오는 9월  2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신청해 메달 종류별로 1인당 한 장씩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오는 15일 경찰 입회 하에서 당첨자를 추첨한 뒤, 중복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9월 20일에 최종 구매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손흥민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손흥민의 기념 메달을 판매했을 때도 판매 수익금 5000만 원을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손흥민 선수의 골든부트상 수상으로 우리나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올라간 것을 기념해 기념메달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 인물, 문화콘텐츠 등을 담은 고품격 기념메달을 꾸준히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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