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래퍼 트루디가 남편 이대은의 친구들을 언급했다.
23일 트루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나면 맨날 투닥투닥 해도 제일 가족 같은 오빠들"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대은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트루디는 "이제는 얼굴만 봐도 그냥 웃기다"며 "앞으로도 만수무강 제발 건강하고 많이 웃고 행복하게 살자! 고맙고 사랑해 우리 오빠들"이라고 전했다.
이대은은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구설수에 오른 터. 남다른 게임 사랑으로 유명한 그는 친구들까지 신혼집에 초대해 함께 게임을 즐겼다.
트루디는 이대은의 친구들이 신혼집에 최대 3박 4일간 머문 적 있다고 해 일동을 경악케 했다. 신동엽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결혼을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궁금해하자, 이대은은 "결혼 전과 똑같이 행동하면 안 되는 거냐"며 도리어 의아해했다.
또한, 이대은과 친구들이 트루디에게 "키보드 닦아야 될 것 같다", "배고프다", "마실 거 더 없냐"라며 끝없는 주문을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뿌렸다. 요리에, 설거지에, 청소까지 집안일은 모두 트루디의 몫이었다.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트루디는 '차차차'에서 얼굴을 비춘 이대은의 친구들을 "세상 착한 오빠들"이라고 칭하며 "나도 오빠들한테
맨날 짜증내고, 대놓고 티내도 화 한번 안내고 맨날 다 받아준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좋아하는 거 빼고는 다 좋다"며 "그냥 곁에 있어줘서 늘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퍼 트루디는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결혼했다.
사진 = 트루디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