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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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김영희→숏박스, 등장만으로 박수갈채…블루카펫 빛낸 ★ [제10회 부코페](엑's 현장)

기사입력 2022.08.19 2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하지원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가 블루카펫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으로 문을 열었다. 블루카펫의 MC인 김성원과 변기수는 센스 있는 말솜씨와 재치로 흥미로운 행사를 이끌었다.



팀 옹알스, 수퍼스타코리아, 투깝쇼, 잇츠홈쇼핑주식회사, 유튜버 퀵서비스, 웃기기네, 면상들, 욜로, 스낵타운, 싱글벙글 등이 참석해 블루카펫을 밟았다. 이밖에도 김준호 집행위원장, 이용근, 엄영수, 이선민, 지영옥, 김학래, 임하룡 등 선배 개그맨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들의 등장에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바로 2022년 최고의 화제 팀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다.

'숏박스'는 '장기 연애' '자가격리' 등 재기 발랄한 현실 밀착형 소재를 바탕으로 빠른 호흡과 중독성 넘치는 콩트 연기로 불과 6개월 만에 135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은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으로 대세 코미디언다운 면모를 뽐냈다. '숏박스'는 '부코페'에서 MZ세대들이 극찬한 초특급 개그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코미디로 '하이퍼리얼리즘'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영희도 블루카펫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만삭의 몸을 이끌고 등장한 김영희에게 역시 박수가 쏟아졌다.

김영희는 파격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만삭의 D라인을 뽐냈다. 함께 무대에 오른 '잇츠홈쇼핑주식회사'의 이현정, 황정혜, 이승환 역시 김영희의 배를 쓰다듬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부코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14개국 76팀이 참가하는 올해 ’부코페‘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공연,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개그페이’ 등 1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부코페'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급식왕',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희극상회',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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