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 트레인' 애런 테일러 존슨 "늘 한국 오고팠다…저녁에 삼겹살 먹기로"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런 테일러 존슨이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감독 데이빗 레이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했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불릿 트레인'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에 그는 "실제로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기대가 크고 신이 난다. 저는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어벤져스' 영화를 돌아봤을 때, 그걸 할 때부터 한국에 오고 싶다는 강한 욕심이 있었는데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제 한국에 왔다.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아주 훌륭한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갔다. 삼계탕집을 찾았다. 삼계탕 먹었고 김치도 먹었다. '깍두기'도 너무 맛있더라. 제일 좋아한다"며 '삼계탕', '깍두기' 등을 정확히 한국어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한국 음식도 잘 맞고 오늘 저녁에 삼겹살, 한우를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 한국식 바베큐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조금 짧은 시간으로 방문을 하게 됐다"면서 "근처에 광화문, 경복궁도 있고 한국 전통 가옥 양식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