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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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유럽파 6명 점검차 유럽 출장

기사입력 2011.04.15 14:42 / 기사수정 2011.04.15 14:42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한국축구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유럽에서 뛰는 태극전사의 경기력과 컨디션 점검을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난다.

조감독은 서정원 코치와 함께 16일 구자철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 경기를 시작으로 독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프랑스를 돌며 한국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한다. 

이번에 점검할 선수들은 구자철, 이청용, 차두리, 기성용, 손흥민, 남태희 등 6명으로 조감독은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고 선수들을 따로 만나 격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소속팀의 사령탑 교체로 당분간 신임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손흥민과 남태희는 주전 확보가 시급하다. 

조감독의 첫 행선지는 구자철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다. 이후 조감독은 런던으로 이동해 이청용이 소속된 볼턴의 FA컵 준결승전을 관전한다. 20일에는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기-차 듀오의 셀틱 경기를 지켜보고 차두리의 부상 정도를 체크할 예정이다.

조감독은 이후 독일로 다시 돌아와 손흥민의 출장 가능성이 있는 슈투트가르트-함부르크전을 관전하고, 마지막으로 프랑스로 이동해 남태희가 뛰는 발랑시엔-소쇼전을 지켜본 뒤 오는 27일 귀국한다. 

[사진 = 조광래 감독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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