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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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내 사랑] 두준-태풍, 마음 들킬까 '속앓이'

기사입력 2011.04.15 12:13 / 기사수정 2011.04.15 12:1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윤두준이 가인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진이한에게 들킬까 봐 속앓이를 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02회에서 두준(윤두준 분)은 학원에서 잠든 금지(가인 분)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다 태풍(진이한 분)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이에 두준은 태풍을 쫓아나가 "제가 원래 남의 머리칼을 넘겨주는 버릇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걱정되는 마음을 떨쳐버리지 못한 두준은 태풍이 나타나자 주변사람들의 머리칼을 넘겨주며 "이게 원래 내 버릇"라고 말하며, 혹시 태풍의 의심을 살까 봐 노심초사했다.



그런데 태풍 또한 김원장(김갑수 분)의 사진을 보며 분노로 손에 쥔 사과를 부수다가 그 모습을 두준에게 들키고 말았다.

김원장을 향한 자신의 복수심이 들키게 됐는지 걱정된 태풍 역시 두준을 속이기 위해 계속 그의 앞에서 사과를 부순다.

얼마 후 밖에서 우연히 만난 두준과 태풍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가던 중 '사과를 든 긴 머리의  남자'에게 일부러 자신들의 버릇을 보였다.

하지만, 그 남자는 '긴머리 사과파'란 조직 폭력배였고, 이에 겁을 먹은 두 사람은 있는 힘을 다해 줄행랑을 쳤다.

이들은 그때서야 각자의 버릇을 고치겠다고 다짐하는데, 이 장면을 통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준과 태풍의 사과파를 만났을 때 최고였다", "태풍도 은근히 허당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몽땅 내 사랑 ⓒ MBC]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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