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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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부터 옹성우까지…'서울대작전',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2.08.17 09: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이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의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시그니처와도 같은 캐릭터 아이템들을 생생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1988년을 상징하는 배경과 함께 흩날리는 돈은 VIP 비자금 수송 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리더 ‘동욱’ 유아인의 모습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올드카 오브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 ‘동욱’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유아인은 VIP 작전에 합류해 최고 권력자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지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우삼’ 역의 고경표는 카세트 장비와 음악 테이프 등 음악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연상케 하는 오브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전마다 레이싱에 어울리는 믹스테이프를 직접 만드는가 하면 ‘강 회장’(문소리)이 주최하는 파티에 DJ로 위장 취업해 동태를 살피는 스파이 역할까지 해낸다.

'서울대작전'의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역을 맡은 이규형은 택시 드라이버임을 알 수 있는 노란 셔츠의 의상과 택시 오브제로 단연 눈길을 끈다. 유일하게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빵꾸팸의 맏형이자 서울 지리를 다 꿰뚫고 있는 ‘복남’은 작전 수행에 있어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 유쾌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동욱’의 여동생인 ‘윤희’로 분한 박주현은 서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이크 동호회 회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거침없는 성격의 ‘윤희’는 빵꾸팸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교통경찰, 청소부 등으로 위장해 재치 있는 임기응변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익살스러운 표정만으로도 활기찬 에너지를 더하는 ‘준기’ 역의 옹성우가 있다.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는 빵꾸팸의 막내지만, 작전 수행을 위한 차 개조를 담당하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또 다른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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