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4 22:27 / 기사수정 2011.04.14 22:28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일본 정벌'에 나선 한국야구의 자존심 이승엽과 김태균이 나란히 안타를 터뜨렸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7회 4번째 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전에서 오릭스의 이승엽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다. 오릭스 감독은 홈런이 아니냐고 어필했지만, 심판진은 2루타를 선언하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승엽은 전날 대형 스리런 홈런으로 2011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려 앞으로의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그는 타율을 1할 8푼 2리를 기록했다.
김태균 역시 10타석 연속 무안타의 수렁에서 벗어나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해 9푼 1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게 3-5로 패했고 지바 롯데는 5-2로 라쿠텐을 제압했다.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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