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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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KT 이강철 감독 "좌타자 묶은 엄상백, 선발 역할 잘했다"

기사입력 2022.08.13 21:0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선발 엄상백이 상대 좌타선을 상대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팀의 2연승을 이끈 선발 투수 엄상백의 호투를 칭찬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 엄상백이 7회 1아웃까지 99개의 공을 던져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알포드가 3점포 포함 2안타 4타점, 김민혁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용호도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상대 좌타선을 상대로 체인지업과 직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했다. 장성우의 리드도 정말 좋았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 피칭으로 엄상백의 승리를 도왔다"라면서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두 경기 연속 신본기의 활약이 빛났다. 조용호의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알포드의 홈런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김민혁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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