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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몰아치는 모래 폭풍' 리브 샌박, 딜러 차이로 T1에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2.08.10 20:4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리브 샌박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등장했다.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그라가스, 바이, 아리, 시비르, 노틸러스를 골랐다. T1은 세주아니, 판테온, 아지르, 제리, 룰루를 픽했다.  

초반 별 다른 사고없이 평온한 라인전이 이어졌다. 첫 전령 타임, 리브 샌박은 인원 수가 부족한 교전에서도 오너를 터트리며 프린스를 키웠다. 전령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라브 샌박은 다시 열린 전령 교전에서 승리하며 전령의 주인이 됐다.

리브 샌박이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블루 진영에 침투한 제우스를 잡아내며 중요한 미드 1차까지 파괴했다. 리브 샌박은 T1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오브젝트 주도권을 활용해 T1을 밀어붙였고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리브 샌박은 20분만에 5천 차이를 벌렸고 승기를 굳혔다. T1은 승부수를 던질 수 밖에 없었지만 틈이 나오지 않았다. 리브 샌박이 오히려 적 정글에 침투, 제우스-오너를 터트리며 바론을 챙겨갔다.

29분 경 리브 샌박은 미드를 미는 과정에서 T1의 딜러진을 모두 끊었고 쌍둥이까지 진격하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지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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