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주형욱 5단 등 3명이 제55기 국수전과 2011 한국바둑리그 예선을 통해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주형욱 5단은 4월 8일 열린 제55회 국수전 예선 1회전에서 박종렬 5단에게 승리하며 총점 1,380점, 평균 77점으로 '바둑의 그윽한 경지까지 이른다'는 통유(通幽)에 올랐다.
2000년 12월 입단한 주형욱 6단은 허장회 9단 문하로 2010년 제53기 국수전 4강에 오르는 등 각종 기전 본선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 성적은 13일 현재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김기원 2단은 '비로소 싸우는 힘을 갖춘다'는 투력(鬪力‧3단의 별칭)에 올랐으며, 허진 초단은 '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는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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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