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01 01:30 / 기사수정 2007.11.01 01:30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발렌시아 감독설은 사실무근'
마르첼로 리피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거져 나온 발렌시아 감독설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리피 감독은 31일 (이하 현지시각) 언론을 통해 "(발렌시아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전혀 모르겠다. 심지어 발렌시아의 관계자와 얘기해본 적도 없다"고 밝히며 감독직을 맡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 축구계 복귀에 관심이 있다는 얘기 또한 한 적이 없다. 나는 가족들과 이탈리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며 당분간 어느 팀의 감독 자리에도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히기도.
그러나 "감독직으로 복귀할 시간은 올 것이다. 다만, 지금은 그것이 급하지 않을 뿐"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공식적인 이번 입장 표명으로 한동안 축구판을 뜨겁게 달궜던 이탈리아 감독직 수락설을 비롯한 여러 소문을 잠재운 리피 전 감독. 그러나 그의 감독직 복귀 시기를 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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