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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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 "양현종, 앞으로도 많은 대기록 이어가길"

기사입력 2022.07.29 22:1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선두 SSG 랜더스를 완파했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47승1무42패를 마크했다. 2연승이 끊긴 SSG는 62승3무27패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6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8년 연속 10승 금자탑을 쌓았다. KBO 역대 5호 대기록. 이어 이준영이 ⅓이닝, 김도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15안타로 활발했다. 나성범은 스리런 두 방 포함 3안타 7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이창진은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찬호와 황대인, 최형우도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이 지난 롯데전에 이어 오늘 경기도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 해줬다. 8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거둔 걸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대기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타선에서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린 뒤 2회말 2사 후 만든 찬스 상황에서 이창진의 타점과 나성범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초반에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에도 필요할 때마다 추가점을 올리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며 "나성범과 이창진을 비롯해 모든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고 타자들을 칭찬했다.

끝으로 김종국 감독은 "많은 팬분들이 홈구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드리며 내일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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