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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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한여름 갑옷 촬영, 체감만 30kg"…박해일 "땀 배출 공간 없어" (한산)

기사입력 2022.07.24 0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배우들이 한여름 갑옷을 입고 촬영하며 느낀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근 공개된 네이버 NOW.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인터뷰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참여했다.

이날 와키자카(변요한 분)와 대립하는 장수 가토 역할을 맡은 김성균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착용했던 투구라고 해야 하나, 조금 오버해서 그 투구를 쓰면 체감으로 30kg 정도 무게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한 삼각형 두 개가 강철로 만들어져있는 듯 한 느낌이다. 이걸 쓰고 싸울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거대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그 투구를 쓰고 당당하게 걸어가야 하는 신이었는데, 자꾸 지붕에 투구가 걸려서 '댕댕' 소리가 났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변요한은 "그 투구를 쓰고 싸우는 신이 있다. 저희 왜장의 비주얼이 화려하다"고 거들었다.

이순신 역할의 박해일은 "다 비슷비슷한 입장이다. 더운 여름에 촬영을 하다 보니 땀을 배출할 공간이 전혀 없어서 의상이 다 젖고, 거기에 전투를 하고 서있는 장면이 많은 수장 캐릭터이다 보니까 그 부분이 고된 부분이었다면 고된 부분이었던 것 같다. 겨울이었으면 따뜻했을 텐데"라며 엷게 웃음 지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27일 개봉한다.

사진 = 네이버 NOW.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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