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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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한국 방문한 토트넘 CB 완전 영입 노린다...다른 세 팀도 '참전'

기사입력 2022.07.21 17: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고 돌아간 자펫 탕강가의 영입전에 복수의 팀들이 참전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AC밀란이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자펫 탕강가를 임대 영입할 때 완전 이적 조항을 넣길 원한다고 전했다. 

언론은 "밀란은 탕강가의 1년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조항을 넣길 원하고 있다. 이들이 바라는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87억원) 언저리"라고 전했다. 

탕강가의 거래를 위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밀라노에 있는 것으로 지난 19일 확인됐다.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조금 더 성장이 필요한 탕강가를 임대로 보내려 하고 밀란은 수비진 보강이 절실해 이해관계가 맞는 상황이다. 

밀란은 이전에 첼시 유스 출신인 피카요 토모리를 임대로 영입했다가 효과를 보면서 완전 영입에 성공했고 현재도 꾸준히 스쿼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토모리의 선례를 바탕으로 밀란은 탕강가의 완전 영입 조항을 달길 바라고 있다. 

다른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도 이 내용을 전하면서 "21일 혹은 22일 밀란과 파라티치가 만나 탕강가의 이적이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밀란의 소식을 전하는 밀란뉴스 역시 "밀란이 파라티치 단장과 탕강가 거래를 위해 만난다"라면서 "하지만 쉽거나 빠른 협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셀틱, 본머스, AS모나코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탕강가는 지난 10일부터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아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글래스고에서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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