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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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이윤열, 대 테란전 본좌 증명하며 결승진출

기사입력 2007.03.18 02:27 / 기사수정 2007.03.18 02:27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코엑스,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시즌3 결승전의 아쉬움, 마스터즈에서 푼다'

3월 17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신한 마스터즈 리그' 4강 A조 1경기에서 이윤열(Pantech EX)이 변형태(CJ Entus)를 상대로 운영과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3대 1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네오알카노이드에서 이윤열은 초반 변형태의 드랍쉽 공격에 승기를 내어주는 듯 했으나, 계속적으로 방어해내는데 성공하면서 역 드랍쉽으로 드랍쉽 난전을 선보이면서 gg를 받아내었다.

이어진 리버스 템플에서는 변형태가 앞마당을 가져가며 선공을 퍼붓자, 이윤열이 소수의 병력과 SCV로 이를 뚫어내고, 뒤이어 레이스로 상대를 견제하면서 공격을 퍼부었다. 변형태의 앞마당 지역을 밀어내고, 병력도 모두 잡아내고 2경기도 승리했다.

그러나 변형태가 신변두대간이라고 불리던 신백두대간에서 드랍쉽을 활용해 특유의 공격성 플레이를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윤열은 3경기의 패배를 극복, 815 III에서 변형태를 상대로 트릭이 가미된 공격과 빼어난 컨트롤 공격을 선보이면서 상대의 앞마당을 견제했고, 결국 다수의 골리앗으로 변형태의 본진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이윤열은 대 테란전 11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변형태에게 3대 1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고 '신한 마스터즈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 한동욱과 마재윤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되었다.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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