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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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주우재→노상현 사랑 독차지…"귀엽고 천진난만" (도포자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8 07: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도포자락' 노상현이 황대헌에게 마음의 빗장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이하 '도포자락')에서 덴마크 여행을 즐기는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상현, 황대헌은 둘만의 외출을 즐겼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며 덴마크 거리를 누볐다.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있는 덴마크. 노상현은 "덴마크에는 자전거 매너가 있다"며 "우회전하면 오른손, 좌회전 할 때는 왼손을 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멈출 때도 한 손을 들어야한다고.

황대헌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워했다. 그는 "외국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 본 적이 없다. 돌아다녀 보니까 새롭다. 원래 눈에 안 들어왔던 것들도 다 들어온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시합하러 외국 갔을 때 못 봤던 걸 볼 수 있었다. 여유 있어졌다"면서 "자전거도 시합 전에 위험해서 안 타는데 리프레시가 됐다. 그래서 되게 좋았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야외석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겼다. 황대헌은 "영화 세트장 같다. 동화 같다"며 주변 환경에 감탄했다. 그는 "경기장 갈 때 버스를 타고 다니니까 시야가 넓진 않았다"면서 "이렇게 여유있게 외국을 온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작은 까마귀가 두 사람 주변을 배회했다. 새의 정체는 서양갈까마귀. 까마귀가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자, 두 사람은 몸을 뒤로 한껏 제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까마귀가 떠나자 황대헌은 "진짜 무서웠다"고 말했다. 노상현은 "뭘 쫄고 그러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대헌이 "아까 형이 더 뒤로 갔다"며 "도망가려고 하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날라온 까마귀에 이들은 또 기함을 했다. 이 모습을 본 현지인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대헌은 "찍히면 엄청 아플 거 같다"고 해 노상현을 웃게 했다.

앞서 노상현은 사전 미팅에서도 "대헌 씨와 이야기해보고 싶다"며 황대헌에 대해 궁금해했던 터. 노상현은 황대헌에 대해 "첫인상보다 귀엽다. 천진난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황대헌은 노상현에 대해 "상현이 형이 말이 없으시지 않냐"면서 "그렇게 말이 많으신 줄 몰랐다. 완전 수다쟁이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마 보지 못했지만 되게 친형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주우재는 황대헌에 대해 "대단한 선수 아니냐.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타고. 얼마나 멘탈이 세겠냐"고 하면서도 "(황대헌은) 그냥 아기다. 챙겨주고 싶다"고 말했던 바. 황대헌은 노상현의 마음의 빗장을 연데 이어 주우재, 지현우의 사랑을 온 몸에 받는 막내로 등극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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