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엠엘비파크에는 박경태에 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9일 두산과의 경기가 잠실에서 열렸는데요. 10-9로 지긴 했습니다만 타자들이 잘 따라가주어
아예 재미없는 야구를 한 것 같진 않았습니다.
특히 1.2이닝간 호투해준 박경태에 팬들의 눈이 많이 갔습니다.
작성자 당사잔태연님은 "오늘 박경태의 1.2이닝간의 투구가 참 안정감있었다.
시범경기때는 설레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좀 혹 하는 피칭이었다.
막판에 힘이 빠졌는지 다시 심장을 잃었는지 볼질을 하긴 했지만 오늘만큼만 해주면
바랄게 없겠다" 며 글을 남겼습니다.
박경태 선수가 작년에 비해 구속은 3,4 km 줄었으나 그만큼 제구가 많이 좋아졌고
위기 상황에서 여유있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시범경기부터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박경태 선수의 포텐은 거의 다 터진거라고 봐야 할런지요?
[사진 = 박경태 ⓒ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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