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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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파노니가 생소한 LG "타이밍 싸움이다"

기사입력 2022.07.14 16:42 / 기사수정 2022.07.14 16:4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타이밍 싸움이다. 상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이재원(지명타자)-이상호(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17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9)다.

이상호가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7월엔 처음이다. 전날 LG는 상대 선발 토마스 파노니 공략을 위해 이상호를 라인업에 포함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경기에 다시 한번 이상호 카드를 꺼낸다. 이번 시즌 이상호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78을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파노니가 던지는 투구 영상을 봤고, 미국에서 결과를 보니 좌타자에 강한 스타일이다. 구종을 봤을 때 좌타자보다 우타자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상호가 변화구 대처를 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부 키포인트에 대해 "타이밍 싸움이다. 상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크로스로 던지던 데 데이터 분석을 마쳤다. 지난번에 새로운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있다. 선수들을 믿고 있고 잘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3일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던 김윤식은 이날 경기에 대기한다. 류 감독은 "오늘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김윤식을 포함한 모든 투수가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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