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일일 나눔 카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진태현&박시은 부부입니다 ^^"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우리 둘째 태은이를 만날 날도 어느덧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며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저희 허니하니 부부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 친구들과 베이비샤워로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보다 많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어떨까? 고민 고민 끝에~ 15일 허니하니의 <일일 기부 카페>를 오픈한다"며 "당일 카페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8월 수술을 앞둔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당일 음료가 모두 무료라면서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달라고 밝혔으며, 이번 기부 카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촬영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 또한 동참의 뜻을 밝히며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인 진태현은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후 꾸준히 아내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아이의 태명은 '태은'으로 알려졌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