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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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어떤 용병 투수를 뽑아야 할까?

기사입력 2011.04.09 21:03 / 기사수정 2011.04.09 21:10

두산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각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미레즈선수의 퇴출이 결정되면서 두산은 구멍난 선발진을 메꿀 투수 용병을 찾기 위해 고심이라고 합니다.

두산베어스의 성공한 투수 용병들을 생각해보면 리오스, 랜들, 히메네즈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요. 지금은 모두 두산을 떠났다는 것이 아쉽네요.

그렇다면 두산의 성공적인 용병 농사를 위해서, 어떤 용병이 들어와야할까요?

1. 친화력

타지에서 생활하는 만큼 일단 실력보다 얼마나 팀에 또 한국야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에 완벽한 적응이 바탕이 돼야 좋은 성적도 나올 수 있겠죠? 지금까지 랜들,히메네즈,왈론드 등 두산에 아주 잘 적응했던 선수들은 그에 상응하는 성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2. 구속보다는 제구력

높은 구속을 자랑하는 파이어볼러보다는 정교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컨트롤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속도는 적응되기 마련이고, 또 한국타자들은 공을 침착하게 기다리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성향이 강해 더더욱 정교한 제구력이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죠.

3. 경험

지금 두산베어스는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선발 투수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은 투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히메네즈선수처럼 선발과 중간을 오갔던 선수라면 페넌트레이스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 같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용병 투수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사진=라미레즈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lucy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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