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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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오, '에미상 노미' 정호연과 '찐우정'…"우리 다시 만나겠네"

기사입력 2022.07.13 11:37 / 기사수정 2022.07.13 14: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계 캐나다/미국인 배우 산드라 오(한국명 오미주)가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을 축하했다.

산드라 오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미상 노미네이트를 축하해, 호연!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겠네"라며 "'버라이어티' 커버 촬영이 얼마나 행운이었는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전에 산드라 오가 정호연과 함께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의 커버 사진을 담고 있다.



2005년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영화 부문에서 '그레이 아나토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오는 2019년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에미상에서는 번번히 수상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킬링 이브'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수상을 노린다.

이에 정호연은 "곧 만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1세가 되는 산드라 오는 1994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 양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킬링 이브',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메이의 새빨간 비밀' 등에 출연한 그는 공포영화 '엄마'에도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버라이어티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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