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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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워너비 '듣고 싶을까', 원래 김종국 노래?…"지석진이 낚아채"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07.12 16:17 / 기사수정 2022.07.12 16:1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종국이 지석진에게 곡을 빼앗긴 사연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KCM과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김종국과 듀엣곡을 부를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MBC '놀면 뭐하니?' 속 MSG 워너비 M.O.M의 '듣고 싶을까'가 원래는 김종국과 KCM의 듀엣곡이었다고.

KCM은 작곡가 박근태와의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근태 형이 '종국이랑 너를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 너와 종국이랑 같이 부르면 어떠니. 종국이랑 연락이 되니'라고 했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 뒤로 이야기가 없었다. 저도 종국이 형한테 전화를 걸 때 편안한 마음이 안 든다. 알 수 없게 불편하지 않냐. 근태 형도 그럴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선사한다.

김숙은 김종국에게 "만약 연락이 왔으면 했을 것 같다"라고 묻는다. 김종국은 김숙의 말에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M.O.M 노래 때문에 곡을 들려주는 과정에서 석진이 형이 중간에서 낚아쳤다. 그래서 M.O.M 곡이 되었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힌다.

김종국은 KCM과 '듣고 싶을까' 듀엣을 선보여 듣는 귀를 즐겁게 만든다. 감미로운 두 사람의 듀엣 노래를 들은 정형돈은 "확실히 KCM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계속해서 KCM은 김종국과 함께 부른 'I LUV U' 뮤비에 대해 언급한다. "뮤직비디오를 형이랑 어제 찍었다. 나는 바다에서 90년대 감성으로 찍고 싶었다. 그런데 헬스장에서 찍었다"라는 KCM의 말이 짠내와 함께 웃음을 유발한다.



김종국은 "지금 상황 장마다. '배경은 헬스장인데 노래를 감미롭게 불러보자. 운동 후 펌핑이 된 후 감미롭게 라이브를 하자'라고 했었다"라는 말로 변명을 한다.

KCM은 김종국의 말에 폭탄 같은 발언을 남긴다. "카메라 있으니까 이야기하겠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는 KCM의 말이 폭소를 유발한다. "(김종국의) 마지막 한 마디가 안 잊혀진다. '맛있게 들어라'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덧붙여 김종국을 고발한다.

KCM의 고발에 김종국은 민망한 얼굴을 보인다.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I LUV U' 듀엣을 펼친 두 사람은 또 한 번 감미로운 목소리를 전한다.

한편, KCM과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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