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8 18:47 / 기사수정 2011.04.08 18:4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의 일상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의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는 데뷔 10년을 맞은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데뷔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영상을 방송한다.
하리수는 2001년 화장품 광고로 주목을 받으면서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당당하게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라는 말에 걸맞게 하리수는 많은 길을 개척했다.지난 2006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성별 정정을 했고, 2007년 5월 지금의 남편 미키정과 결혼했다.
2008년 5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이 뜸했던 하리수는 최근 강남에 트랜스젠더 클럽을 열어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클럽 후배 예슬은 "정말 고맙고 본인도 힘들엇던 과정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저희 사정을 잘 이해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하리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와 다른 트랜스젠더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룬 SBS 다큐멘터리 '스페셜'은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미키정-하리수 부부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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