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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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vs 글로버'에이스 대결, 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1.04.08 17:26 / 기사수정 2011.04.08 17:26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 삼성의 3연전에 양 팀의 에이스들이 등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의 선발로는 '영건 에이스' 차우찬이 출격할 예정이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6승 1패 평균자책점 2.26의 호성적을 올려 단숨에 삼성 선발진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차우찬은 지난 KIA와의 개막 3연전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으로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첫 승을 거두는 데는 실패해 이번 SK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머쥐리라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SK의 선발은 글로버다. 글로버는 지난 2009년부터 SK에서 선발로 뛰어 2년간 총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80의 기록을 남겼다. SK의 1선발 김광현이 아직까지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글로버가 실질적 에이스로 지원 사격에 나서게 됐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삼성은 SK와의 올 시즌 첫 만남에 '차우찬'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응수하는 SK의 움직임도 자못 기대된다.
 
과연 두 선발 중 누가 웃게 될지 8일 6시 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차우찬, 글로버 ⓒ 엑스포츠뉴스 DB]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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