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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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수술 中 마취에서 깨…죽겠더라" 끔찍 경험담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7.08 23:50 / 기사수정 2022.07.08 22:3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추성훈이 수술 중 마취에서 깬 끔찍한 경험을 공유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격투기 선수 추성훈, 정찬성이 출현했다.

추성훈은 한 시골집을 찾았다. 추성훈 대신 출현한 아유미는 "오빠가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16kg에 달하는 영업용 기름을 아령처럼 들고 운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이스박스 안에서 마체테를 꺼냈다. 추성훈은 다양한 종류의 칼을 직접 준비해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전기톱으로 장작을 자르며 야성미를 폭발시켰다. 이를 본 붐은 "연출 아니냐"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카메라가 뒤에 있는 걸 알고 엉덩이를 쭉 빼는 것 같다"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경기도 끝났는데 맛있는 거 먹자"며 정찬성을 초대했다. 정찬성은 추성훈의 섬세한 칼질에 감탄하며 "언제부터 요리를 하셨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딸이 3살 됐을 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한 7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어머니가 요리할 때 지켜보면서 어깨너머로 배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격투기 선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추성훈은 "시합 때마다 어디 부러지고, 수술 계속 해야하지 않냐"며 정찬성에게 "넌 수술 몇 번 했냐"고 물었다. 정찬성은 "9~10번 했다"며 "양쪽 어깨, 무릎, 손목 수술을 했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7번 정도 했다"며 "눈 수술을 하다가 마취에서 깬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연골을 땡기는데 아프더라. 꿈인가 싶다가도 느낌이 난다. (수술대에서) 일어나고 나서도 죽겠더라"며 치를 떨었다.

앞서 정찬성은 "요리를 아예 못한다"고 밝힌 터. 그는 야채를 손질하는데 주먹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야채를 박살내기 시작한 정찬성. 이를 본 추성훈은 "칼을 쓰면 안 되겠냐"고 제안했다. 정찬성은 "와이프가 칼을 쓰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추성훈은 "네가 칼질을 못하니까 그런거다"라고 '팩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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