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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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랑글레, 사실상 '방한' 확정...토트넘 메디컬 테스트 준비

기사입력 2022.07.07 23:06 / 기사수정 2022.07.08 11: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방문을 앞두고 발 빠르게 이적 절차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속보로 토트넘 홋스퍼가 랑글레의 메디컬 테스트를 빠르면 내일까지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토트넘 측은 24시간 내에 1시즌 임대 계약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인 그는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A매치 15경기를 뛰었다.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이적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다. 그는 토트넘의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오는 10일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랑글레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미 개인과 구단 간의 합의는 지난 주에 마무리했고 구단 간 세부 사항 조율이 진행됐다. 

랑글레는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임대 생활을 한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 조항을 넣길 바랐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이를 거부했고 결국 포함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백3의 왼쪽 수비수 자원을 원했다. 기존에 벤 데이비스가 있지만, 그를 대체할 자원이 전무했고 그 역시 전문 센터백은 아니었다. 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직접 랑글레에게 전화를 해 설득했고 랑글레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그를 임대 영입하면서 가장 바르셀로나와 이견을 보인 점이 연봉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연봉 전액을 부담하길 바랐지만, 토트넘은 일부 보조의 형태를 원했고 결국 임대료와 함께 연봉 보조의 형태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프랑크 케시에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단식에 참여한 조르디 크루이프 구단이사는 랑글레에 대한 질문에 "이적에 근접했다. 하지만 이는 공식화 되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중도에 부임하면서 계획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1/22시즌 제라르드 피케와 로날드 아라우호에 밀려 비주전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는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장했지만, 출전 시간은 724분에 불과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1145분 출장에 불과했다. 

사진=Last Words on Spurs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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