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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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상처" 강유미, 3년 만 이혼 심경…응원 물결ing [종합]

기사입력 2022.07.07 21:50 / 기사수정 2022.07.07 18: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강유미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강유미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강유미는 "저의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기사보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쉽게 용기내 말씀드릴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픔이어서 먼저 말씀 드리지 못하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고, 아직 모든 분께 미리 인사 드리지 못해서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다.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일적으로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유미는 지난 2019년 8월, 비연예인 남성과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강유미는 남편에 대한 직업, 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정말 저를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또"웃음 코드가 잘 맞는다.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강유미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고백했으며 이후 유튜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강유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IHQ '언니가 쏜다!'에서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강유미는 "남편과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 만났다"라며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 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러포즈는 용산에 있는 높은 빌딩에서 받았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유미는 활발한 유튜브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강유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107만 명을 보유 중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강유미의 이혼 소식에 대중은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유미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재미있는 영상 올려주셔서 즐겁게만 지내시는 줄 알았는데, 구독자로서 오히려 죄송할 뿐입니다. 이제 더 행복해지셔야 해요. 응원할게요", "항상 응원할게요", "죄송할 게 뭐가 있어요", "전혀 티가 안 나서 몰랐어요. 힘드셨을텐데 꾸준히 즐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강유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콘텐츠로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강유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공드리 스튜디오, IHQ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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