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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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풀타임' 박지성에 평점 7점 부여

기사입력 2011.04.07 10:0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첼시전 승리에 일조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부지런하게 활동한 박지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지난 2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96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퍼거슨 감독은 원정 경기임을 감안해 수비에 큰 비중을 두고 경기를 운영했다. 이러한 전술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는 단연 박지성이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15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포함해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풍부한 활동량을 앞세워 총 10.79Km를 소화했다. 

특히 공격보다 수비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다. 쉴새없이 강하게 압박을 가했고, 수비 진영까지 깊숙하게 내려오는 적극성을 보였다. 후반 중반 4-3-3 포메이션으로 변화함에 따라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 날 결승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를 포함해 견고한 수비를 과시한 네먀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와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가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사진 = 박지성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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