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39
스포츠

한화, 중심타선 부활이 관건

기사입력 2007.10.17 07:28 / 기사수정 2007.10.17 07:28

이성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성미 기자] 한화가 중심타선 부진에 속을 끓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화는 6안타에 그치며 맥없이 무너지더니 2차전에서는 13안타를 치고도 집중타에서 실패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할 때 한방을 터뜨려 줘야 할 3~5번 중심타자들은 2차전에서 13타수 3안타를 기록. 결국 두산과의 타선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특히,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제이콥 크루즈(34. 사진)가 8타수 무안타의 부진한 기록으로 공격의 흐름을 맥없이 끊고 있어 답답한 상황.

17일부터 홈구장인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는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지만 준플레이오프처럼 타선이 집중력을 회복해야 승산이 있다.

특히 한화의 중심타자 제이콥 크루즈와 김태균, 이범호로 구성된 3~5번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반드시 살아나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잠실보다 좁은 대전구장에서 한화가 두산에 우위에 있는 장타력 타선의 위력을 살려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화 이글스>
 


이성미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