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마리 희귀종' 전설의 거북, 베트남에서 잡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베트남에서 전설로 여겨진 거북이가 포획되어 화제다. 

지난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서 살고 있던 전설의 거북이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거북은 몸무게만 200Kg에 달하는 대형 민물 거북으로, 세상에 단 4마리만 존재하는 희귀종이다.   

베트남의 전설에 따르면 15세기 대월남국의 초대 황제인 레이로이가 수세에 몰렸을 때 이 호수의 거북이가 마법의 칼을 건네줘 중국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유래되었다. 

이후 전설의 거북은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마다 모습을 보이며 베트남인들로부터 영물로 숭배되어 왔다.

[사진 ⓒ 베트남넷 홈페이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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