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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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감독, "한선수 부상, 대한항공 어려운 상황 처했다"

기사입력 2011.04.04 23: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한선수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다"

정규리그 3위에 올랐던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에 파죽의 2연승을 올렸다.삼성화재는 4일 저녁,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5-22, 19-25, 25-21, 23-25, 15-12)로 제압했다. 삼성화재의 '절대 공격수'인 가빈은 이날 경기에서도 홀로 5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장인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대한항공보다 큰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많았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하는 지를 우리 선수들 더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경험이 많은 고희진과 여오현이 이러한 점을 매우 잘 이끌어 줬다"고 평가했다.

현재 손 부상 중인 박철우의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의사로부터 3차전 이후부터는 출전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박철우가 들어오면 서브리시브를 제외한 모든 요소가 좋아진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올린 점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은 이러한 흐름을 계속 이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었다.

"챔피언전에서는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신 감독은 "박철우가 투입될 기회를 노리겠다. 남은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고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신치용 (C)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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