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인 배우 장서연의 첫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소속사 51k 측은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길소연'역을 맡은 신인배우 장서연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서연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내추럴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며 시선을 끈다. 웨트 헤어와 짙은 립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올 블랙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번 프로필 공개로 청초한 마스크와 도시적인 이미지를 두루 갖춘 장서연 배우의 무한한 잠재력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장서연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길소연’역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극중 ‘소연’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종양제거 수술을 받던 중 마취가 깨 극심한 고통을 겪고, 수술 후 목소리까지 잃은 사연을 지닌 인물.
지난 방송에서 한이한(소지섭 분)의 새희망법률사무소를 찾아와 앳된 외모와 달리 쉬고 탁한 목소리로 수술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이한의 변호로 법정에 선 소연은 수술 중간에 집도의 구현성(이동하 분)이 사라졌고, 다른 의사가 자신을 수술했다고 증언하던 중 “원장님, VIP 내원입니다” 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아픈 목이 터져라 절규하는 장면을 통해 '소연' 캐릭터의 불안, 분노, 억울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장서연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소연’이 데뷔를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의료사고를 당하고, 꿈을 잃게 되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소연의 당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의료 사고 이후 ‘소연’이가 느꼈을 억울함과 분노를 최대한 가감 없이 그려내고자 촬영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러한 소연이의 간절함이 시청자 분들께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서연은 2020년 '7일만 로맨스2'로 활동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피프티원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51K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