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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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산] 올 시즌의 마무리는 승리로...

기사입력 2007.10.13 07:15 / 기사수정 2007.10.13 07:1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마무리한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와 함께 하위권에 처져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양팀 모두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아쉬움이 큰 올해였다. 그러나 양팀 모두 마지막 경기만큼은 승리를 거두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가 크다.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고 부산도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양팀 모두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마지막 마무리는 승리로 장식에 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홈 팬들에게 마지막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제주는 지난 전북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투지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능력을 다시 홈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제주는 지난 전북전에서 1-2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 막판 조진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갈 길 바쁜 전북의 발목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상승했지만, 제주 공격의 활력소인 조진수가 이번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빠지면서 제주 입장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뿐이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안영학의 공백을 메우면서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부산은 최근 원정 5경기에서 3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이 부산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부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그동안에 침체기에서 벗어나 내년 시즌을 대비해야만 한다. 올 시즌의 마무리로 승리를 외치고 있는 양팀 중 어느 팀이 부진탈출을 노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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