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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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박병은 가스라이팅 후 뜨거운 밤…"주인은 나"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6.16 10:50 / 기사수정 2022.06.16 10:1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예지가 박병은 가스라이팅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가스라이팅에 넘어간 강윤겸(박병은)이 한소라(유선)의 생일날 이라엘과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이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는 사실에 이라엘에게 키스한 강윤겸은 곧 이성을 되찾았다. 이라엘을 밀쳐낸 뒤 "네까짓게 뭔데 선을 넘냐. 네까짓게 뭔데 나를 파고드냐. 비참하게 죽은 가사 도우미처럼 되어도 좋냐. 그럼 겪어봐라. 그 꼴이 뭔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라.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 거기서 꼼짝 말고 있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라엘은 상처 받은 얼굴을 지었지만, 강윤겸의 반응은 싸늘했다.

하지만 싸늘하게 돌아선 강윤겸은 계속해서 이라엘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키스 이후 행사장에서 다시 만난 이라엘은 강윤겸을 외면한 채 다른 남자들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자신을 추행하는 강치겸(박명훈)에게까지 미소를 지어주는 이라엘의 모습에 결국 강윤겸은 분노했다. 


이라엘을 끌고 행사장을 빠져나온 강윤겸은 "나 미치는 꼴 보고 싶냐"고 소리쳤다. 이에 이라엘은 "왜 내 행동이 회장님 때문이라고 생각하냐. 나한테 기다리라고 했냐. 내가 왜 그래야 하냐. 나 이제 회장님에게 관심이 없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윤겸은 키스할 듯 이라엘에게 다가갔고 "같이 있자 지금"이라는 말로 이라엘을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가자"며 이끄는 강윤겸에게 이라엘은 "순간의 욕정에 사로잡힌 건 맞다. 하지만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 하룻밤 상대가 될 생각이 없어졌다. 그런 취급 내 취향에 안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라엘은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들어와라. 날 좋아한다고 사정을 해라. 주인은 당신이 아닌 내가 될 것이다"라는 말로 강윤겸을 가스라이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윤겸의 재킷 주머니에 명함을 꽂아준 이라엘은 "내가 원하는 장소로 와라. 당신 아내 생일에. 이건 초대가 아니고 통보다. 나타난다면 날 온전히 갖겠지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회는 두 번 다시 없다. 선택은 당신이 해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자리를 떠났다.

강윤겸은 이라엘의 가스라이팅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넘어갔다. 한소라의 생일에 한소라를 외면한 채 이라엘을 찾았다. 목욕 준비가 됐다며 샤워 가운을 내미는 이라엘의 말에 군말 없이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강윤겸이 씻으러 들어간 사이 이라엘은 한소라와 통화했다. 강윤겸이 생일에도 자신을 외면했단 사실에 눈물을 터트린 한소라는 "나 생일 다 망쳤다. 나 그이를 죽도록 사랑한다. 그런데 사랑에 대한 내 방법이 틀렸나보다. 사랑한다면 자유를 주면 안 된다. 나 너무 외롭다"는 말로 이라엘을 찾았다. 강윤겸이 욕실에서 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엘은 "내가 지금 가냐"고 대답했다.

한소라는 자신을 믿어주는 이라엘에게 큰 신뢰를 보였다. "나한테 너밖에 없다. 근데 오늘은 괜찮다. 오늘 말고 내일 와라"라고 말한 한소라는 "우리 그렇게 같이 하자. 절대로 나 배신하면 안 된다. 끝까지 내 편 할 거냐"고 물었다. 한소라에게 "죽을 때까지 그렇겠다"고 대답한 이라엘은 곧바로 강윤겸을 찾아 강윤겸과 키스했다.

분노하는 한소라를 알고 있음에도 강윤겸과 격렬한 키스를 나눈 이라엘은 강윤겸과 뜨거운 첫날밤을 보냈다. 복수를 위해 강윤겸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한소라에게 신뢰까지 얻은 이라엘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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