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고민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돌싱 부부 윤남기, 이다은이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윤남기, 이다은은 지난해 '돌싱글즈2'에서 만나 재혼하게 된 부부였다. 이다은은 "모든 게 해피할 때"라고 인정하며, "하지만 재혼이다 보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어떻게 하면 재혼 생활을 지금처럼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꺼냈다.
재혼 부부 상담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은영은 "이혼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서로에게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실패한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 알아가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주된 고민이 '덤벙거림'이라고 고백했다. 윤남기는 세심한 스타일이라고. 이다은은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나 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신경 써 준다. 오늘도 지퍼를 잘못 잠궜는데 그런 걸 봐준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오은영은 "원인은 주의력 부족이다. 성장 발달이란 대뇌에 오솔길이 생기는 것. 신경 세포 간의 연결 회로가 생성된다. 다은 씨는 오솔길이 유난히 덜 연결돼서 태어난 것. 이런 사람들은 항상 삶이 긴장돼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