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tvN '라끼돌' 최현석과 박지훈이 백두대간으로 라면 원정을 떠난다.
10일 트레저 최현석과 박지훈이 '남이 끓여주는 라면' 특집을 선보인다. 그간 다양한 라면 요리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한 두 사람을 위해 제작진이 직접 특급 비밀 레시피로 라면을 끓여주는 것.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라는 속설답게, 최현석과 박지훈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통신 두절부터 수중 보행까지 역대급 하드보일드 어드벤처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에도 최고의 라면을 만나기 위해 최현석과 박지훈이 산 넘고 물 건너 백두대간 속으로 원정을 떠난다. 두 사람은 트래킹 길을 따라 맑은 계곡물을 헤치고 탁 트인 백두대간 전경을 즐기며 라면 스팟으로 향할 계획이다.
그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던 두 사람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여정이었다는 후문. 하지만 어느덧 콧노래가 나올 만큼 아름다운 녹음과 깊은 산세가 펼쳐지며 최현석과 박지훈의 라면 원정길이 한층 특별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이 촬영을 잊어버릴 만큼 라면 삼매경에 빠졌다고 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현석은 "카메라 좀 등지겠습니다"라며 라면에 몰입했고, 박지훈 또한 말없이 흡입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사골국물과 꼭꼭 숨겨왔던 제작진만의 비밀 레시피가 만들어낸 비장의 맛은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고의 라면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직진할 준비를 마친 트레저의 '라끼돌'은 5분 편성 예능으로,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풀버전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