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Yet To Come'으로 따뜻한 희망을 노래했다.
10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Proof'를 발매하고, 하이브(HYBE)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Proof'는 방탄소년단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이다.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새 앨범에는 'Yet To Come', '달려라 방탄', 'For Youth'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신곡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Yet To Come'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의 곡으로, 멤버 RM, 슈가, 제이홉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메시지로 희망을 전한다.
'Yet To Come'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고, 많은 일들이 있지만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역경과 환희의 순간을 늘 함께하며 단단해진, 어제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라고도 알려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너의 마음속 깊은 어딘가 / 여전한 소년이 있어 / My moment is yet to come/ Yet to come /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일까" "모두가 숨죽인 밤, 우린 발을 멈추지 않아" "We gonna touch the sky, 'fore the day we die" "자 이제 시작이야, the best yet to come" "언젠가부터 붙은 불편한 수식어 / 최고란 말은 아직까지 낯간지러워 / 난 난 말야 걍 음악이 좋은 걸/ 여전히 그때와 다른 게 별로 없는걸"이라는 가사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Yet To Come'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활한 사막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추억과 마주한다. 멤버 각각이 지난 '하루만', '상남자 (Boy In Luv)', 'RUN', 'Intro :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FAKE LOVE', 'No More Dream' 뮤직비디오 속 오브제를 활용해 지난 데뷔 9년을 뮤직비디오 한 편에 압축했다.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지나온 길을 떠올리며 'Yet To Come'을 열창,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을 기대케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펼쳐지는 'Proof' Live'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