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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고생한 '큰'우영, 부상 여파로 소집해제...대체발탁 없다

기사입력 2022.06.09 18: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중원의 핵심 정우영(알 사드)이 부상 여파로 소집 해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정우영 선수는 왼쪽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무리가 있으며,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수 보호차원에서 금일 오후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의 대체 발탁은 없다.

정우영은 지난 2일과 6일 브라질과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고 풀타임 활약했다. 칠레전 이후 외박을 다녀온 뒤 정우영은 8일부터 수원에서 재개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8일 훈련에선 팀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따로 개인 훈련을 했다.

그러나 정우영은 9일 훈련엔 아예 불참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정우영은 내일 뛰지 않을 것이다. 그는 경기에 뛸 컨디션이 아니다. 우리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어떤 선수가 정우영을 대체할지 지켜보겠다. 그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어떻게 회복하는지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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