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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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윌 스미스 따귀, 웨슬리 스나입스도 '리얼?" 물어봐" (뜻밖의여정)[종합]

기사입력 2022.06.06 08:54 / 기사수정 2022.06.06 09: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뜻밖의 여정'에서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의 따귀를 때린 사건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서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끝낸 뒤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이서진은 "웨슬리 스나입스 아내가 선생님한테 메시지까지 보냈어"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서진은 웨슬리 스나입스의 장인이 윤여정과 '사랑이 뭐길래' 등의 작품에서 함께한 故 박철 PD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웨슬리 스나입스가 들어오자마자 날 보고 한국말로 '반갑습니다'라고 하고 악수하더니 장인 이야기도 하고, 자기 아내가 시상식 가면 선생님을 꼭 찾아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같은 테이블이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윤여정도 "'네 장인하고 일을 많이 했다'고 하니까 자기 치킨 수프(삼계탕) 먹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형 재밌었어? 형은 배우들 많이 아니까 재밌었을 거 같아"라고 부러워했는데, 이서진은 "진짜 재밌는 일 있었어"라고 윌 스미스가 크리스 락의 뺨을 때렸던 일을 언급했다.

이서진은 "웨슬리 스나입스랑 조슈 브롤린이 있었는데 둘 다 진짜냐고 하더라. 조슈 브롤린은 일어나서 어쩔 줄을 몰라 하더라. 결국 두 사람하고 지인들이 중재하러 갔다"면서 "웨슬리 스나입스가 날 보더니 'Real(진짜야)?'라고 물어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 영상이 나올 때 크리스 락이 윌 스미스 앞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잘 안 풀려서 덴젤 워싱턴이 가서 그만 하라고 했고, 퍼프 대디도 시상하러 나와서 이따가 풀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사진= '뜻밖의 여정'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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