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5
사회

영화배우 B양, 前 국무총리 아들 '술접대' 논란

기사입력 2011.04.01 10:52 / 기사수정 2011.04.01 10:5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영화배우 B양의 술접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1일 KBS '뉴스9'에서는 "공연기획사 대표 옥모씨가 전 국무총리 아들이자 현직 서울대 교수 A를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옥씨는 "A가 2010년 인도국제영화제 한국 유치와 관련해 현 정부 실세 인사들을 통해 100억원 예산을 지원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강남 룸살롱 등에서 수억원 어치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밝히는 과정에서 A가 룸살롱에서 영화배우 B양에게 술접대를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뉴스9'에 따르면 A는 B에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으나, A는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 "B가 영화배우인 줄은 나중에 알았다.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장자연사건이 다시 생각난다","이제 이런 나쁜 관습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B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현재 소속사와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뉴스9'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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