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행운의 여신' 서현이 '불운의 아이콘' 나인우와 만났다.
1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는 각각 행운과 불운을 가진 극과 극의 인물이다. 극과 극 남녀가 그리는 로맨스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슬비와 수광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 방송을 향한 재미를 더했다.
# 천진난만+호기심 많은 소녀+단단한 내면까지 다 가진 슬비!
행운의 여신 슬비는 자신의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슬비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재벌 때문에 비밀의 방에서 자랐고, 태어나 한 번도 세상 구경을 해보지 못했다. 불행한 상황에서도 바깥 세상에 대한 낭만을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간 슬비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지 기대가 된다.
# 한순간에 운명이 뒤바뀌어버린 불운의 아이콘, 수광!
공수광은 준수한 외모에 착한 성품, 뛰어난 능력까지 다 갖춘 완벽한 캐릭터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게 되며,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살아야 했다. 공수광의 '그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수광은 칼로 생선을 내려치는 순간 손잡이에서 칼날이 빠지거나, 신발 끈을 묶기 위해 세워둔 카트가 혼자 굴러가는 등의 불운이 따르는 남자다. 왜 공수광에게만 이런 불운이 따르는 것인지, 슬비를 만난 뒤 공수광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현과 나인우의 케미가 펼쳐질 '징크스의 연인'은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