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 맞은 박세혁, 오른 무릎 타박으로 교체…"검진 계획 없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무릎에 파울 타구를 맞은 뒤 교체됐다. 다행히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다.

박세혁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3회초 수비에서 박세혁은 예기치 못한 불운을 당했다. 2사에서 나성범의 파울 타구가 박세혁의 무릎으로 향했다. 박세혁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박세혁을 대신해 장승현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박세혁은 오른 무릎 타박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 추후 상태를 관찰한 뒤 몸에 이상이 있으면 그때 검진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4회초 현재 0-5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