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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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코치님 오셨지만 훈련에 큰 변화 없다"

기사입력 2011.03.31 14:56 / 기사수정 2011.04.07 00: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빙상장, 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의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52, 미국)가 국내에 내한했다.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0-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김연아는 오피가드 코치가 전격 합류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오피가드 코치가 합류한 점에 대해 김연아는 "코치님이 오셔서 조금 더 긴장을 하면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준비했던 것처럼 꾸준하게 연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0일 내한해 열흘동안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동안 오피가드 코치 없이 훈련에 임해온 김연아는 한달동안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오피가드 코치의 합류로 훈련에 변화가 있을거냐는 질문에 대해 김연아는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 새 프로그램 준비는 이미 미국에서 마무리한 상태고 이전처럼 충실하게 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이미 최고의 경지에 와 있는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성 강조에 초점을 맞춰 왔다. 이 부분에 대해 오피가드 코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기할 새로운 프로그램은 예술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연아가 연기할 프로그램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와 오피가드 코치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4월 말까지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피터 오피가드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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