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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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줄을 모르겠다" 서하얀, 첫 육아 해방에 '막막'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5.31 00:04 / 기사수정 2022.05.31 14: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하얀이 첫 육아해방에 막막해 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6부자 놀이공원 나들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창정은 지난번 첫째 준우, 둘째 준성이와의 소원내기 골프에서 패배한 벌칙으로 아내 서하얀 없이 놀이공원 나들이를 가게 됐다. 임창정은 나들이 준비를 위해 주방에서 도시락을 싸려고 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이 주방을 서성이자 "아무 것도 하지 마. 즐겨. 가서 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쫓아냈다. 서하얀은 "근데 불안하네"라고 말하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준우와 준성이는 임창정이 요리 준비를 하는 동안 동생들 육아를 맡았다. 임창정은 "너희가 생선을 안 먹어서. 제주도에서 유행하는 김밥 있다. 꽁치 김밥. 꽁치를 통쨰로 넣어서 김밥을 해줄게"라고 말했다. 준우는 꽁치 김밥이라는 말에 당황했다가 일반 김밥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나서야 안도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을 안방으로 들여보내고는 달걀 지단을 시작으로 빠르게 김밥 재료를 만들었다. 서하얀은 "어머니가 주방장 출신이라 형님들도 그렇고 다 요리를 잘한다"고 했다. 요리 실력을 뽐내던 임창정은 대용량 김밥 준비에 정신이 없었던 나머지 어묵을 새까맣게 태우고 말았다. 임창정은 어묵을 해결하고 영업용 밥솥으로 준비한 밥을 공개했다.

그 사이 서하얀은 안방에서 나와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넷째 준재는 아빠 노래인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에 맞춰 춤 실력을 드러냈다. 서하얀은 아들들이 임창정의 끼를 하나씩은 다 물려받았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김밥 재료를 마친 뒤 아이들을 불러 다같이 김밥을 싸고자 했다. 아이들은 원하는 속재료를 넣어 직접 김밥을 만들었다. 임창정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주겠다고 했던 꽁치 김밥 준비를 위해 꽁치부터 굽고는 가시를 발라냈다. 임창정은 야심차게 꽁치만 통째로 넣은 꽁치김밥을 만들었지만 한입 먹어보더니 "비려서 못 먹겠다"고 했다. 아들들도 "토할 것 같다"며 오만상을 찌푸렸다. 이에 서하얀만 "난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서하얀은 6부자가 나가기 전 "너무 설레서 진심으로 선물을 준비했다. 내 로망이었다"며 단체 티셔츠를 꺼냈다. 6부자는 단체 티셔츠를 입고 집을 나섰다. 서하얀은 6부자가 놀이공원으로 가고 조용해진 집안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육아 해방이 처음인 서하얀은 친정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친정 어머니는 서하얀의 육아 해방 얘기를 듣고 "잠이라도 푹 잤으면 좋겠다"며 "그냥 집에만 있을 거야?"라고 물어봤다. 서하얀은 "어떻게 쉬어야 하지? 즐겨야 하는 데 즐길 줄을 모르겠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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