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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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 네베스, 바르사 가나...현금+3명 트레이드

기사입력 2022.05.27 22:25 / 기사수정 2022.05.27 22:2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황희찬 팀 동료 후벵 네베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번갈아 기용할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틴 수비멘디, AS 모나코의 오렐리엥 추아메니를 비롯해 울버햄튼의 후벵 네베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추아메니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근접했고, 수비멘디 또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네베스의 에이전트를 이용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네베스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최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울버햄튼과도 꾸준히 교류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다마 트라오레를 임대 영입했고, 그 전에는 넬송 세메두, 프란시스코 트린캉을 이적시켰다. 이번에도 멘데스를 통해 울버햄튼과 협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네베스의 추정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한화 약 670억 원)로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리키 푸츠, 오스카 밍게사 등 후보 자원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여차하면 멘데스가 담당하고 있는 니코 곤잘레스까지 내줄 생각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또한 니코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나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네베스 또한 바르셀로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멘데스 역시 지난 겨울부터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는 등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아스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바르셀로나는 네베스 대신 라리가에서 검증된 수비멘디에게 눈을 돌릴 예정이다.

한편 울버햄튼은 지난 23일 리버풀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해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황희찬은 전반 22분 교체 투입돼 약 70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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